청주 ‘유네스코 창의도시’ 재도전… 2024년 3월까지 심포지엄 3회 개최

윤교근 2023. 7. 1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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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재도전에 나선다.

청주시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내년 3월까지 3차례에 걸쳐 학술토론회(포스터)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공예도시 선정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서다.

이에 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공예도시에 다시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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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재도전에 나선다.

청주시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내년 3월까지 3차례에 걸쳐 학술토론회(포스터)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공예도시 선정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서다.

첫 학술토론회는 오는 28일 ‘공예와 문명사적 과제’를 주제로 인간 회복의 도구인 공예의 가치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공예의 역할 등을 공유한다. 이어 11월엔 ‘모두의 가치를 위한 공예교육’을 주제로, 내년 3월엔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하는 공예도시’를 주제로 학술토론회가 이어진다.
청주는 국내 첫 공예 전문 공립 미술관인 한국공예관이 자리했다. 또 올해로 24년의 역사를 가진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세계 공예가들의 ‘국제적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공예창작지원센터와 공방·공예거리를 조성해 명실상부한 공예도시로의 날갯짓하고 있다.

이에 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공예도시에 다시 도전한다. 2019년 한 차례 고배를 마셨기 때문이다. 유네스코 네트워크 창의도시는 도시가 가짐 7개 창의 분야(공예, 문학, 민속예술, 음악, 디자인, 영화, 미디어아트)의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간 협력으로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장려하는 국제네트워크 사업으로 2004년 시작됐다. 국내에선 2010년 서울(디자인), 경기 이천(공예와 민속예술)을 시작으로 현재 11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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