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와 군사정보 공유 강화"…11개 분야 협력 체결

방현덕 2023. 7. 11. 23:2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리투아니아 방문 둘째 날,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와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나토에 참석한 주요국들과 양자회담도 이어졌습니다.

현지에서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을 만나 대테러와 사이버 안보 등 11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단 문서를 채택했습니다.

나토와 군사·정무 분야 고위급 대화를 신설하고, 나토 주도 훈련에 우리 군의 참여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군사 정보 공유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대서양의 안보와 인도양, 태평양의 안보가 서로 분리될 수 없는 상황에서…나토와의 긴밀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서방 최대 군사동맹 나토와의 공조 기반을 다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나토사무총장> "우리는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모든 나토 동맹국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윤대통령은 미국 상원의원단을 접견한 데 이어 네덜란드와 노르웨이 등과 연쇄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우리의 우크라이나 지원 상황을 공유하는 동시에 반도체 등 공급망 협력을 논의하고, 2030년 부산엑스포 지지도 설득했습니다.

윤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 특히 일본과 별도의 정상회담을 하는데,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논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