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컵 다음은 감페르컵 들자…8월 토트넘 vs 바르셀로나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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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8월 새로운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도 있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바르셀로나의 프리시즌 친선 대회인 감페르컵의 상대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감페르컵은 바르셀로나가 창립자인 조안 감페르를 기리기 위해 1966년부터 매 시즌 출정식 개념으로 진행하는 친선 경기다.
바르셀로나를 잡고 또 다시 프리시즌 트로피를 챙기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산뜻한 출발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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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8월 새로운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도 있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바르셀로나의 프리시즌 친선 대회인 감페르컵의 상대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내달 10일 바르셀로나의 임시 홈구장인 몬주익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감페르컵은 바르셀로나가 창립자인 조안 감페르를 기리기 위해 1966년부터 매 시즌 출정식 개념으로 진행하는 친선 경기다. 바르셀로나가 특정 팀을 초청해 치르는 경기이긴 하나 명칭에 컵이 들어가는 만큼 승리 팀에는 트로피가 전달된다.
다만 바르셀로나가 주최하고 홈팬들의 열띤 응원을 받는 자리라 초청팀이 감페르컵에서 승리한 건 2012년 삼프도리아가 마지막이다. 이후 AS로마, 보카 주니어스, 아스널, 유벤투스 등이 참가했으나 모두 바르셀로나에 패했다. 토트넘은 처음으로 초대를 받았다.
프리시즌이지만 트로피 세리머니를 하고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건 자신감 반영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토트넘은 지난 2019년 바이에른 뮌헨이 주최한 아우디컵을 이겨 트로피를 든 바 있다. 바르셀로나를 잡고 또 다시 프리시즌 트로피를 챙기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산뜻한 출발을 할 수 있다. 우승 야망을 한층 더 키우는 계기로도 긍정적이다.
토트넘은 이번 주 새롭게 소집해 본격적인 프리시즌에 돌입한다. 오는 18일 호주 퍼스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친선전을 펼치며 태국, 싱가포르로 투어를 떠난다. 지난 시즌 종료 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손흥민은 조금 더 머물다 호주로 바로 이동한다고 영국 언론 '풋볼런던'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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