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천안함 모자’ 쓰고 나토 정상회의 개최지 산책

박태진 2023. 7. 1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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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프랑스 파리 순방에 이어 11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담 참석차 방문한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도 '천안함 모자'를 착용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10개의 강행군 일정을 앞두고 새벽에 숙소 주변을 산책하며 양자 정상회담 등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천안함 모자 등은 윤 대통령의 호국 보훈과 안보 강화 기조를 상징한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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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이어 리투아니아 빌뉴스서도 착용
호국보훈·안보강화 기조 상징

[빌뉴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프랑스 파리 순방에 이어 11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담 참석차 방문한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도 ‘천안함 모자’를 착용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위해 11일 리투아니아 빌뉴스 나토 정상회의장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10개의 강행군 일정을 앞두고 새벽에 숙소 주변을 산책하며 양자 정상회담 등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산책 때) 천안함의 정식 명칭인 ‘PCC-772’ 문구가 적힌 모자를 착용했다”며 “전날에는 자정 넘어서까지 참모들과 양자 회담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천안함 모자 등은 윤 대통령의 호국 보훈과 안보 강화 기조를 상징한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전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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