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회장 PSG에 엄포, “2845억원 주면 오시멘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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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이적을 막지 못했던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 회장이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이자 에이스 빅터 오시멘 노리는 파리생제르맹(PSG)에 경고장을 보냈다.
이적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시멘을 받을 수 있는 팀은 PSG 밖에 없다. 만약 PSG가 2억 유로(약 2,845억 원)를 제시한다면, 지켜볼 것이다"라며 "나는 오시멘이 나폴리에 잔류할 것이다"라며 이적에 걱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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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김민재 이적을 막지 못했던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 회장이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이자 에이스 빅터 오시멘 노리는 파리생제르맹(PSG)에 경고장을 보냈다.
이적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시멘을 받을 수 있는 팀은 PSG 밖에 없다. 만약 PSG가 2억 유로(약 2,845억 원)를 제시한다면, 지켜볼 것이다”라며 “나는 오시멘이 나폴리에 잔류할 것이다”라며 이적에 걱정하지 않았다.
PSG는 이번 여름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로 떠났지만, 공백을 이강인과 마르코 아센시오 영입을 메웠다. 킬리안 음바페도 재계약 실패와 함께 빠르면 이번 여름 내로 떠날 가능성이 있다.
그동안 특급 에이스들이 책임진 공격이지만, 이들이 빠질 시 대체자는 없었다. 원톱 공백도 심각했기에 변화는 불가피했다.
오시멘은 원톱 보강이 필요한 팀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26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PSG 공격에 힘을 실어줄 확실한 자원이다.
나폴리는 수비의 핵 김민재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내기 직전이다. 김민재 이어 오시멘까지 뺏기면 전력 약화는 불가피하다. 나폴리가 거액 이적료를 책정해서라도 오시멘 이적을 막는 이유다.
오시멘은 나폴리와 2025년 여름까지 계약 되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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