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이 있는 집’ 김성오 제거한 김태희, 불안 감옥 탈출 (종영) [TV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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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있는 집' 김태희, 결국 김성오를 죽이고 모든 진실을 폭로하며 새장에서 탈출했다.
11일 밤 방송된 지니TV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극본 지아니·연출 정지현)이 최종회 8회에서는 등장인물 문주란(김태희), 추상은(임지연), 박재호(김성오), 승재(차성제) 등을 둘러싼 가정 스릴러 결말이 공개됐다.
이날 문주란은 미성년 이수미를 죽이고 시신을 유기한 남편 박재호에게 모든 상황을 폭로하며, 그와 육탄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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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마당이 있는 집’ 김태희, 결국 김성오를 죽이고 모든 진실을 폭로하며 새장에서 탈출했다.
11일 밤 방송된 지니TV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극본 지아니·연출 정지현)이 최종회 8회에서는 등장인물 문주란(김태희), 추상은(임지연), 박재호(김성오), 승재(차성제) 등을 둘러싼 가정 스릴러 결말이 공개됐다.
이날 문주란은 미성년 이수미를 죽이고 시신을 유기한 남편 박재호에게 모든 상황을 폭로하며, 그와 육탄전을 벌였다.
박재호는 아들 승재 엄마가 당신일 필요가 있겠냐며, 급기야 문주란의 목을 졸라 죽이려 했다.
주란은 그런 재호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고투했고, 이 집에 숨어들었던 추상은은 재호로부터 주란을 지켜냈다. 주란은 안간힘을 다해 재호를 계단 밑으로 밀어버렸다.
주란은 경찰조사에서 남편 박재호가 추상은 남편을 죽였다며, “내가 남편을 죽인 것도 사실”이라며 죄를 인정했고 재판에서 모든 진실을 증언했다. 그는 감옥으로 들어갔지만, 불안이라는 오랜 감옥에서 비로소 탈피하며 자신의 이름으로 살게 됐다. 슬픈 결말이었지만, 가정 탈출 엔딩이기도 했다. 상은은 그런 문주란을 친구라 여기며, 접견을 요청했다.
이후 상은은 뱃속의 아기를 낳았고, 주란 역시 징역을 살고 나와 비로소 자신만의 삶을 살기 시작했다.
드라마는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로, 원작 동명 소설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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