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세종학당 찾아 'BUSAN IS READY' 키링 선물

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2023. 7. 1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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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의 세종학당을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를 마쳤다) 등이 적힌 키링을 기념품으로 선물했다.

김 여사는 이날 세종학당 학생들을 만나 "리투아니아의 미래 세대를 한국어를 매개로 만나게 돼 뜻깊다"며 "양국 간 교류를 상징하는 여러분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 돈독해질 것"이라고 격려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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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리투아니아 빌뉴스 세종학당 방문
"여러분 통해 양국 관계 돈독해질 것" 학생들 격려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빌뉴스 미콜라스 로메리스 대학교(MRU) 내 빌뉴스 세종학당을 방문해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배우는 리투아니아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 여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리투아니아를 찾았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의 세종학당을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를 마쳤다) 등이 적힌 키링을 기념품으로 선물했다.

김 여사는 이날 세종학당 학생들을 만나 "리투아니아의 미래 세대를 한국어를 매개로 만나게 돼 뜻깊다"며 "양국 간 교류를 상징하는 여러분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 돈독해질 것"이라고 격려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세종학당은 지난 2014년 빌뉴스에서 개원했으며 한국어 수업과 한국어 말하기 대회뿐 아니라 한식 강의, K팝 경연 등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김 여사는 세종학당 프로그램에 참여해온 학생들의 소감을 들은 뒤 "여러분이 사랑하는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한국어로 들을 수 있어 더 와닿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매력적인 나라"라며 우리나라의 고궁을 방문해 고유 의식주인 한복, 한식, 한옥을 체험해보라고 추천했다.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빌뉴스 미콜라스 로메리스 대학교(MRU) 내 빌뉴스 세종학당을 방문해 리투아니아 학생들의 한글 서예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김 여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리투아니아를 찾았다. 연합뉴스


김 여사는 "서울뿐 아니라 지방 도시들도 각각의 특색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며 "다음에 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또 세종학당이 위치한 미콜라스 로메리스 대학교(MRU) 총장과 세종학당장에게 "양국 간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더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RU 총장은 "리투아니아에 한국 대사관이 개설되기를 희망한다"고 요청했고, 김 여사는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겠다"고 화답했다.

김 여사는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를 마쳤다) 키링 뿐만 아니라 'Hip Korea'(힙 코리아) 등이 적힌 키링을 기념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빌뉴스 미콜라스 로메리스 대학교(MRU) 내 빌뉴스 세종학당을 방문해 잉가 잘레니에네 총장에게 2030부산엑스포 홍보 키링을 선물하고 있다. 김 여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리투아니아를 찾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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