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서 세계관악콘퍼런스 D-1주년 기념 콘서트 다채

[앵커]

2년마다 전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음악축제, 세계 관악콘퍼런스가 내년 7월 경기 광주에서 열립니다.

광주시와 세계관악협회는 개막 1년을 앞두고 행사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와 D-1주년 기념공연을 개최했습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2년마다 개최되는 음악 축제, 세계 관악콘퍼런스가 내년 7월 경기 광주에서 개최됩니다.

세계 관악콘퍼런스는 전 세계 관악밴드 지휘자와 연주자, 작곡가 등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과 관련 행사를 선보이는 음악축제입니다.

광주시는 지난해 7월 체코에서 열린 프라하 콘퍼런스에 대표단을 파견해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조직위원장인 방세환 시장은 세계 관악콘퍼런스 개최를 계기로 광주를 국제문화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세환 / 경기 광주시장> "내년도 세계 관악 컨퍼런스 준비를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관광자원화를 통해서 이제 글로벌 세계 문화 도시로서 거듭 성장하는 그런 계기를 마련할 것입니다."

콘퍼런스 개막 1년을 앞두고 행사 준비를 점검하기 위해 콜린 리처드슨 세계관악콘퍼런스 회장 등이 방한했고 이에 맞춰 기념공연도 펼쳐졌습니다.

관악계의 명성 있는 음악가들이 모여 결성한 프로젝트 밴드 '광주 페스티벌 윈드 오케스트라'가 첫선을 보였고 김덕수 사물놀이단의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또 13일과 15일, 그리고 8월 15일에도 남한산성아트홀과 청석공원 등지에서 또 다른 공연들이 펼쳐집니다.

<오세영 / 경기 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 "이번 세계 관악 컨퍼런스 D-1주년 뿐 만아니라 세계 관악 컨퍼런스 가는 길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내년 세계관악콘퍼런스에는 50여개국에서 2만여명의 음악가와 음악애호가, 관광객이 방문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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