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입단 비리' 혐의 임종헌 전 감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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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팀 선수 선발 대가로 에이전트로부터 수천만원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는 임종헌 전 안산 그리너스FC 감독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1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임씨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경찰에서 송치받은 최씨의 사기 혐의 사건을 수사하던 중 임 전 감독의 금품수수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6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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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팀 선수 선발 대가로 에이전트로부터 수천만원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는 임종헌 전 안산 그리너스FC 감독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1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임씨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에이전트 최모씨와 신모 전 연세대 감독에 대해서는 "일부 범행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있고 관련 증거가 상당수 확보되어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임 전 감독은 2018~2019년 태국 프로축구 파타야 유나이티드 FC 감독으로 일하면서 최씨로부터 4천만원을 받고 그 대가로 한국인 선수 2명을 선발해 준 혐의(배임수재)를 받고 있다. 또 프로구단에 입단 시켜준다고 속여 선수 1명으로부터 6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도 받는다.
검찰은 경찰에서 송치받은 최씨의 사기 혐의 사건을 수사하던 중 임 전 감독의 금품수수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6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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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희원 기자 wontim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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