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입단 비리' 임종헌 전 감독 구속…"증거인멸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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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단 입단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임종헌 전 감독이 구속됐다.
이민수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1일 배임수재, 사기 혐의로 임종헌 전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감독의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전 감독은 2018~2019년 태국 프로축구 2부리그 파타야 유나이티드 감독 시절 선수 2명의 입단 청탁 대가로 4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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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장우성 기자] 프로축구단 입단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임종헌 전 감독이 구속됐다.
이민수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1일 배임수재, 사기 혐의로 임종헌 전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감독의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민수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정 전 감독은 2018~2019년 태국 프로축구 2부리그 파타야 유나이티드 감독 시절 선수 2명의 입단 청탁 대가로 4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를 받는다. 프로입단을 시켜준다고 속여 선수 1명에게 6000만원을 편취한 혐의(사기) 혐의도 있다.
함께 청구된 에이전트 최모(36) 씨, 전 대학축구팀 감독 신모(64)의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범행을 대체로 인정하고 있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염려가 없다고 봤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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