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나토 사무총장에 "우크라 가입 제안 동의"

손의연 2023. 7. 11. 22: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과 관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의 제안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동의하는 뜻을 표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 연례 정상회의에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 회동 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할 미래에 대한 당신의 제안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과 관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의 제안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동의하는 뜻을 표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 (사진=AFP)

바이든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 연례 정상회의에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 회동 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할 미래에 대한 당신의 제안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앞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절차에서 ‘회원국 자격 행동 계획’(MAP·Membership Action Plan) 적용을 제외하는 방안에 회원국들이 동의해야 한다고 표명한 바 있다.

MAP는 나토 가입을 희망하는 국가에 정치, 경제, 군사적 목표치를 제시하고 해당국이 이를 충족했는지를 평가하는 과정이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약속이 가시화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9일 방송된 CNN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할 준비가 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시기상조라는 견해를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기자들에게 이번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문제에 “긍정적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