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 아내, 고부갈등으로 탈모까지…"母, 집 열쇠 갖고 시도때도 없이 들어와" ('돌싱포맨')

김수현 2023. 7. 1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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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오정태가 '고부갈등'으로 인한 불화를 밝혔다.

오정태의 아내는 고부갈등 때문에 탈모까지 왔다고.

오정태는 '고부갈등 중재'에 대해 "뾰족한 답은 없다. 어느날 제가 술을 먹고 부부싸움을 했다. 근데 엄마가 와서 아내 편을 드는 거다. '남편이 그러면 쓰냐' 하시고 아내는 '이 사람 너무한다'라 한다. 제가 난동을 피우면 평화가 일주일은 간다"라면서 "근데 계속 그러니까 제 술버릇이 안좋아지는 부작용이 있다"라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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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개그맨 오정태가 '고부갈등'으로 인한 불화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이혜정과 개그맨 오정태, 배우 박준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정태의 아내는 고부갈등 때문에 탈모까지 왔다고. 오정태는 "결혼 전 아내는 우리 엄마가 친구같고 좋아서 같이 살자 했다. 그런데 같이 살더니 탈모가 왔다.

심지어 어머니는 아들 집 열쇠를 가지고 아무 때나 기습 방문을 하신다고. 너무 자주 오니까 아내가 귀찮아서 열쇠를 주셨다. 너무 자주 오시니까 제가 '미리 전화하고 오셔라' 했더니 현관 앞에서 전화를 하신다. '네가 전화하라 해서 전화했다'하고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온다. 어머니가 해도해도 너무 했다"라 고개를 저었다.

'이런 고부지간 어떠냐'라는 말에 이헤정은 "기가 막힌 스트레스다"라며 "저도 고부갈등 때문에 탈모가 왔다. 그래서 저는 독립 5년차인 아들 집에 한 번 두 번 갔다. 난 항상 '우린 따로 국밥이다'라 한다"라 밝혔다.

이게 끝이 아니라고. 꽃게는 아들에게, 무는 며느리에게 줬다는 오정태의 어머니. "그건 좀 너무했다"는 원성이 높아졌다. 오정태는 "이제 우리 아내는 꽃게탕을 아예 안먹는다. 생각이 난다고"라 했다.

오정태는 '고부갈등 중재'에 대해 "뾰족한 답은 없다. 어느날 제가 술을 먹고 부부싸움을 했다. 근데 엄마가 와서 아내 편을 드는 거다. '남편이 그러면 쓰냐' 하시고 아내는 '이 사람 너무한다'라 한다. 제가 난동을 피우면 평화가 일주일은 간다"라면서 "근데 계속 그러니까 제 술버릇이 안좋아지는 부작용이 있다"라 너스레를 떨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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