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투자금 돌려 달라” 새마을금고 앞 규탄 집회
김옥천 2023. 7. 11. 22:06
[KBS 부산]부산지역 호텔 투자자 10여 명은 오늘, 사상구의 한 새마을금고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시행사가 새마을금고로부터 PF 대출을 받아 해운대의 한 호텔을 인수하고는 460여 명 투자자에게 지급해야 할 투자금을 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행사 측은 정부의 부동산대출 규제 등으로 인해 인수자금이 부족하자, 기존 분양자들에게 지급해야 할 340억 원의 지급을 지난해 11월 말까지 유예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새마을금고와 시행사 측은 투자자들과 투자금 반환 시기를 협의하고 있다며,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옥천 기자 (hub@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서울 시간당 70mm 첫 ‘극한호우’…더 센 장맛비 온다
- 25세~49세 남성 절반은 혼인 경험 없다…여성은 경력단절이 문제
- ‘권고’ 한 달 만에…수신료 분리징수 국무회의 통과
- 국민의힘 “문 정부 용역 결과” 민주당 “본질은 처가 특혜”
- 판다 ‘푸바오’ 동생들 태어나…국내 첫 쌍둥이
- [단독] 수영복 입은 美 여성들, 파출소서 난동…숙소엔 ‘마약’
- 여야 의원 87명 “조력존엄사 입법화 찬성”
- 베트남서 블랙핑크 불매·중국 드라마도 퇴출…‘구단선’ 뭐기에?
- [제보] 경기 광주시 산사태로 도로 유실…제보자 “여기는 이럴 줄 알았어”
- 초복에 삼계탕 한 그릇도 부담…“안 오른 재료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