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투자금 돌려 달라” 새마을금고 앞 규탄 집회

김옥천 2023. 7. 1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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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부산지역 호텔 투자자 10여 명은 오늘, 사상구의 한 새마을금고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시행사가 새마을금고로부터 PF 대출을 받아 해운대의 한 호텔을 인수하고는 460여 명 투자자에게 지급해야 할 투자금을 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행사 측은 정부의 부동산대출 규제 등으로 인해 인수자금이 부족하자, 기존 분양자들에게 지급해야 할 340억 원의 지급을 지난해 11월 말까지 유예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새마을금고와 시행사 측은 투자자들과 투자금 반환 시기를 협의하고 있다며,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옥천 기자 (hu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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