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학대 어린이집 첫 공판…학부모 “엄벌해야”

박기원 2023. 7. 1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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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아동 15명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진주의 한 장애아동 어린이집 보육교사 6명의 첫 공판이 오늘(11일) 창원지법 진주지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공판에서 가해 교사들은 400여 차례 신체적 학대를 했다는 검찰의 공소 사실을 대부분 인정했지만, 학대 장면이 찍힌 CCTV 일부 증거 채택에는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피해 아동 학부모들은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해 교사는 물론 학대를 방조한 교사도 엄벌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박기원 기자 (pr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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