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규 위원장 “지구대·파출소 없는 자치경찰은 무의미”

오중호 2023. 7. 11. 22:0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전주]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이형규 위원장은 오늘(11일), 기자 간담회에서 지구대와 파출소가 없는 자치경찰은 무의미하다고 밝혔습니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치안 서비스를 비롯해 학교폭력과 가정 폭력, 교통 범죄 등 수사 사무 권한이 국가경찰에서 자치경찰로 이관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자치경찰과 관련한 인력 이양과 시장, 도지사의 인사권 행사, 자주 재원 확보 방안 등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확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5월 전북과 강원, 세종, 제주 4개 특별자치시도는 자치경찰제 이원화를 시범 실시할 것을 공동 건의했습니다.

오중호 기자 (ozoz@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