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규 위원장 “지구대·파출소 없는 자치경찰은 무의미”
오중호 2023. 7. 11. 22:02
[KBS 전주]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이형규 위원장은 오늘(11일), 기자 간담회에서 지구대와 파출소가 없는 자치경찰은 무의미하다고 밝혔습니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치안 서비스를 비롯해 학교폭력과 가정 폭력, 교통 범죄 등 수사 사무 권한이 국가경찰에서 자치경찰로 이관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자치경찰과 관련한 인력 이양과 시장, 도지사의 인사권 행사, 자주 재원 확보 방안 등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확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5월 전북과 강원, 세종, 제주 4개 특별자치시도는 자치경찰제 이원화를 시범 실시할 것을 공동 건의했습니다.
오중호 기자 (ozoz@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서울 시간당 70mm 첫 ‘극한호우’…더 센 장맛비 온다
- 25세~49세 남성 절반은 혼인 경험 없다…여성은 경력단절이 문제
- ‘권고’ 한 달 만에…수신료 분리징수 국무회의 통과
- 국민의힘 “문 정부 용역 결과” 민주당 “본질은 처가 특혜”
- 판다 ‘푸바오’ 동생들 태어나…국내 첫 쌍둥이
- [단독] 수영복 입은 美 여성들, 파출소서 난동…숙소엔 ‘마약’
- 여야 의원 87명 “조력존엄사 입법화 찬성”
- 그래서 고속도로 노선을 국토부·양평군 중 누가 바꾸자고 한건가요? [취재후]
- [제보] 경기 광주시 산사태로 도로 유실…제보자 “여기는 이럴 줄 알았어”
- “할아버지가 기프트카드를?” 편의점 갔다가 ‘본업’한 경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