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고속도로 대안, 원안보다 동식물서식지 적어"
박효정 2023. 7. 11. 21:58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결과 예타를 통과한 원안보다 대안 노선이 동식물 서식지 등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잠정 결론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양평 고속국도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양서면이 종점인 원안은 동식물 서식지 통과 구간이 약 3km 가량이고, 강상면이 종점인 대안은 7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철새 도래지를 지나는 구간도 원안은 3.56㎞지만, 대안은 1.48㎞로 절반 이하였습니다.
다만, 전체 구간에서 새로 만들어야 하는 다리와 터널의 수는 대안이 원안보다 더 많았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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