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문막 109mm 강수…침수 등 피해 10여 건 발생

조휴연 2023. 7. 1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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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원주와 횡성, 태백, 영월, 평창, 정선 등 강원 영서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원주 문막이 109mm로 가장 많고, 홍천 팔봉이 86mm, 횡성, 평창 등에도 60mm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원주와 춘천 등에서는 주택과 도로 침수, 나무 쓰러짐 등 비 피해 10여 건이 발생했습니다.

내일(12일)까지 강원 영서내륙에는 30∼100㎜, 많은 곳은 150mm 이상, 강원 동해안에는 5∼6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조휴연 기자 (dakgalb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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