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바디’ 배우 최유하, 엠케이뷰 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배우 최유하가 엠케이뷰 엔터에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고 11일 전했다.
엠케이뷰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배우 최유하를 새 식구로 맞이하게 됐다”고 밝히며 “브라운관과 스크린 활동은 물론 뮤지컬, 연극 무대까지 오랜 기간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해 온 배우인 만큼, 모든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전했다.
2005년 뮤지컬 ‘풋루스’로 데뷔한 최유하는 뮤지컬 ‘맘마미아!’ ‘제너두’ ‘잭더리퍼’ ‘베로나의 두 신사’ ‘모차르트 오페라 락’ ‘황태자 루돌프’ ‘번지점프를 하다’ ‘킹키부츠’와 연극 ‘날 보러와요’ ‘오펀스’ 등 수십여 편의 공연에 참여했다.
무대 위에서 주로 활약해 온 그는 지난 2015년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로 브라운관에 데뷔했고, 같은 해 한미 합작 영화 ‘데드 어게인’을 통해 스크린으로까지 활동반경을 넓히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후 영화 ‘푸른 노을’ ‘이, 기적인 남자’ ‘인생게임’과 드라마 ‘미세스 캅2’ ‘매드독’ ‘미스마’ ‘메모리스트’ 등 꾸준히 대중에게 얼굴을 비추며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켜 왔다.
지난해 공개된 OTT 넷플릭스 ‘썸바디’에서 데이팅 앱 제작사 대표 ‘사만다 정’ 역으로 완벽 변신,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냉철한 사업가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내 호평 받았다.
어떤 영역에서든 매번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그려가고 있는 배우 최유하가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소속된 엠케이뷰 엔터테인먼트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최유하와 전속계약을 맺은 엠케이뷰 엔터테인먼트는 차순배를 비롯해 조재윤, 장원영, 동현배, 김재인 등이 소속되어 있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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