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탈출' kt, 이강철 감독 생일에 승리 선물+김재윤 150세이브까지 겹경사[SPO 고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연패 늪에서 탈출한 kt 위즈.
이강철 kt 감독의 생일에 귀중한 승리 선물과 함께 마무리 투수 김재윤의 150세이브 달성까지 여러 경사가 겹친 하루를 마무리했다.
투수 김재윤은 "오늘(11일) 감독님의 생신과 함께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를 맞은 날이었다. 꼭 승리로 보답하고 싶었다. 더 집중할 수 있었고, 다시 한 번 감독님의 생신을 축하드린다"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4연패 늪에서 탈출한 kt 위즈. 이강철 kt 감독의 생일에 귀중한 승리 선물과 함께 마무리 투수 김재윤의 150세이브 달성까지 여러 경사가 겹친 하루를 마무리했다.
kt는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패를 탈출하며 시즌 전적 35승2무41패(승률 0.461)로 리그 7위 키움(38승2무44패)을 바짝 추격했다.
kt는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이 7⅔이닝 6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지난해 KBO리그 데뷔 후 최다 이닝 투구(종전 7⅓이닝)와 최다 탈삼진(종전 10개)을 기록하며 시즌 9승(3패)을 챙겼다.
뒤이어 등판한 박영현은 8회말 2사 만루 위기를 막아냈고, 마무리 투수 김재윤은 1이닝을 깔끔하게 처리해 통산 150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이호연이 7회초 1사 1,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쳐 결승타를 기록했다. 후속타자 조용호도 2타점 적시타로 팀에 쐐기점을 안겼다.
이 감독은 “모든 선수가 연패를 끊으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선발 벤자민이 정말 좋은 피칭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나온 박영현, 김재윤도 타이트한 상황에서 잘 막아줬다. 김재윤의 150세이브 달성 축하한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타선에서는 상대 에이스를 상대로 집중력이 돋보였다. 이호연의 안타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고, 조용호가 찬스에서 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굳힐 수 있었다. 비오는 궂은 날씨에 많은 팬이 응원 와주셨는데 승리를 전해드릴 수 있어 기분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 감독은 57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경기 전 선수단은 라커룸에서 축하 케이크와 선물을 전달하며 감독의 생일을 축하했다.
투수 김재윤은 “오늘(11일) 감독님의 생신과 함께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를 맞은 날이었다. 꼭 승리로 보답하고 싶었다. 더 집중할 수 있었고, 다시 한 번 감독님의 생신을 축하드린다”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