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중견기업 회장 父 재산 사회 환원, 母까지 기부해” (돌싱포맨)

이혜정이 부친의 재산 사회 환원 경험담으로 탁재훈과 묘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7월 11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요리연구가 이혜정, 배우 박준금, 개그맨 오정태가 출연했다.

이상민은 이혜정에게 “친정아버지가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셨다고? 그 때 어떠셨냐. 상속받을 수도 있는 재산이었는데. 지금 탁재훈 형이 기다리고 있는데 아버지가 사회 환원하실까봐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우리 아버지는 무슨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상민은 이혜정에게 “미리 그 기분을 탁재훈 형에게 말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혜정은 “아버지가 준비하고 가셨는데 어머니가 보태서 더 하셨다. 아버지의 유지는 포기하고 있었다. 그것까지는 괜찮았는데 엄마가 본인 재산을 더 기부해서 그만 좀 하지, 신문에 한 번 났으면 됐지 왜 자꾸 나려고. 이런 마음이었다. 진심으로”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박준금이 탁재훈에게 “아버지가 모든 재산 환원한다고 하면?”이라고 질문하자 탁재훈은 “제 허락 없이는. 아버지가 만약 그런 멘트를 하면 아버지 멘트는 시멘트”라고 농담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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