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풍암호수 주민협의체 원형보존 vs협의안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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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풍암호수 주민협의체 내부에서 원형보존안과 새로 도출한 민간사업자와의 협의안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광주 중앙공원1지구개발 주민협의체는 11일 오후 서구 풍암동 어린이생태도서관에서 회의를 열고 수질개선 협의안에 대한 주민 찬반 투표를 했다.
앞서 민태홍 주민협의체 회장은 7개동 대표의 동의를 얻어 수질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민간사업자와 협의안을 도출했다.
주민협의체는 조만간 회의를 열어 협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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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시 풍암호수 주민협의체 내부에서 원형보존안과 새로 도출한 민간사업자와의 협의안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광주 중앙공원1지구개발 주민협의체는 11일 오후 서구 풍암동 어린이생태도서관에서 회의를 열고 수질개선 협의안에 대한 주민 찬반 투표를 했다.
민간사업자와의 협의안 대해 주민 총 27명 중 12명은 찬성, 7명은 반대, 8명은 기권했다. 반대 주민은 기존 원형보존안에 찬성했다.
주민 과반수 이상이 협의안에 찬성하지 않으면서 투표는 부결됐다.
협의안 투표 부결은 지난달 23일에 이어 이날이 두 번째다.
투표 과정에서 협의안의 적절성과 찬반 여부를 두고 고성이 오가면서 회의가 중단됐다.
앞서 민태홍 주민협의체 회장은 7개동 대표의 동의를 얻어 수질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민간사업자와 협의안을 도출했다.
협의안은 수량을 34만t에서 25만t안팎으로 줄이고 기존 장미공원을 이전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주민협의체는 조만간 회의를 열어 협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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