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벗어난 이강철 감독 "연패 끊으려는 의지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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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마침내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전적 35승 2무 41패가 됐고 4연패 사슬을 끊었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연패를 끊으려는 의지가 강했다"며 "선발 벤자민이 정말 좋은 피칭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나온 박영현, 김재윤도 타이트한 상황에서 잘 막아줬다. 김재윤의 150세이브 달성도 축하한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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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KT 위즈가 마침내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수장은 수훈 선수들의 이름을 잊지 않았다.
KT는 1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전적 35승 2무 41패가 됐고 4연패 사슬을 끊었다.
KT는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이 7⅔이닝 6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2실점으로 KBO리그 데뷔 후 최고투를 선보이며 시즌 9승째(3패)를 달성했다. 배턴을 이어받은 박영현과 김재윤도 1⅓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연패를 끊으려는 의지가 강했다"며 "선발 벤자민이 정말 좋은 피칭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나온 박영현, 김재윤도 타이트한 상황에서 잘 막아줬다. 김재윤의 150세이브 달성도 축하한다"고 치켜세웠다.
타선에서는 1-1로 팽팽히 맞선 7회 이호연이 결승타, 조용호가 쐐기 2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공헌했다.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상대 에이스를 상대로 집중력이 돋보였다. 이호연의 안타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고, 조용호가 찬스에서 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굳힐 수 있었다"며 흡족해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비 오는 궂은 날씨에 많은 팬들이 응원을 와주셨는데 승리를 전해드릴 수 있어 기분 좋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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