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중호우에 인천공항 307편·김포 68편 지연

홍찬선 기자 2023. 7. 1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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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하늘길 운항도 차질 빚었다.

1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8시50분 기준 307편(출발 136편, 도착 171)이 지연됐다.

공사는 이날 8시50분까지 인천공항을 운행한 항공편은 총 846편(출발 398, 도착 448)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8시 기준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경북권, 경남동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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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호우경보가 발효된 11일 오후 서울 동작구 시흥대로에서 우수관이 막히면서 일부 차로가 물에 잠겨 있다. 2023.07.11.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수도권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하늘길 운항도 차질 빚었다.

1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8시50분 기준 307편(출발 136편, 도착 171)이 지연됐다. 결항과 회항편도 각각 1편씩 발생했다.

공사는 이날 8시50분까지 인천공항을 운행한 항공편은 총 846편(출발 398, 도착 448)이라고 밝혔다. 이중 36.2%에 해당되는 여객기가 지연된 것이다.

이날 김포공항에서도 68편의 항공기가 지연됐고 1편이 결항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20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후 3시20분에 호우경보로 한 단계 격상됐으나, 오후 6시 기준 다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후 8시 기준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경북권, 경남동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전라권은 12일 새벽 시간당 7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수 있어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일일 누적 강수량은 오후 7시까지 서울 및 수도권의 경우 ▲서초(서울) 114.0㎜ ▲춘궁(하남) 119.5㎜ ▲성남 118.0㎜ ▲김포 116.5㎜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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