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 파업 가결... 예고대로 12일 총파업 참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파업이 가결됐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지난 7일 낮 12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 현대일렉트릭지회, 현대건설기계지회, 현대삼호중공업지회, 현대미포조선노동조합 등 HD현대그룹 5사 총조합원 1만1394명을 대상으로 동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D현대그룹 5사 노조 모두 쟁의행위 가결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파업이 가결됐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지난 7일 낮 12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 현대일렉트릭지회, 현대건설기계지회, 현대삼호중공업지회, 현대미포조선노동조합 등 HD현대그룹 5사 총조합원 1만1394명을 대상으로 동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개표 결과 현대중공업 지부와 현대일렉트릭지회, 현대건설기계지회의 경우 조합원 총원 7462명에 투표 참여 5348명(71.67%)이며 찬성 5125명(95.94%) (투표자대비) 반대 199명(3.73%) 무효 18명(0.34%)으로 집계됐다.
삼호중공업지회도 95.2%, 미포조선노조 96.38%로 파업에 찬성했다.
이에 대해 현대중공업지부는 "지난 4월 25일 2023년 단체교섭 요구안 전달식과 5월 16일 2023년 단체교섭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HD현대그룹 5사 노동조합은 약 2개월 동안 교섭을 진행했지만, 회사구성원들의 요구와 다르게 전혀 진전된 내용이 없어서 6월 30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신청을 진행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중앙노동위원회는 10일 조정중지 결정을 내렸고, 오늘 5개 사업장 개표결과 투표 참여 조합원들이 압도적인 파업을 지지하는 몰표로 투표를 한 것은 '교섭을 빠르게 타결을 하라'라는 의지가 확인된 것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파업 가결로 12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3시간 부분파업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