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최대 150㎜ 장맛비…밤사이 물벼락
하늘에 구멍이 뚫렸나? 싶을 정도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하남시에는 120mm에 달하는 큰비가 집중됐고요.
그 밖의 전국 곳곳에서도 누적 강수량이 100mm를 넘어섰습니다.
수도권에 폭우를 쏟아낸 구름대는 보다 동쪽으로 이동했습니다.
호우 특보가 일부 해제됐고, 앞으로 수도권에 내릴 비의 양 역시 5~60mm로 하향 조정됐는데요.
하지만 그 밖의 지역은 여전히 내일까지 최대 150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더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비와 함께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며 요란하겠고, 내일 오전까지 곳에 따라서는 시간당 80mm에 달하는 물벼락이 떨어지겠습니다.
비가 더위를 완전히 식히지는 못합니다.
내일 최저기온 일부 지역이 25도를 웃돌아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비가 소강에 접어들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내일 최고기온 서울과 광주 30도, 대구 32도가 예상되는데요.
습도 때문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2도가량 더 높을 수 있겠습니다.
이번 주는 내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잦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아 적은 양의 비로도 추가 사고가 우려되니까요.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하천통제 #전국폭우 #호우특보 #집중호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웅정, 아동학대 혐의 피소…"체벌·욕설" vs "수억원 요구"
- [센터연예] 지연·황재균, 온라인상 이혼설에 "사실무근"
- 수첩 속 빼곡한 10대 청년의 꿈…못 이룬 채 공장서 쓰러져
- 온라인에 뉴진스 칼부림 예고글…"안전대비 강화"
- 아파트 단지서 초등생 보며 음란행위…20대 검거
- FC서울 "'음주운전 은폐' 황현수 계약 해지"
- 중국서 일본인 엄마·아들 흉기 피습…中 "사건 발생 유감"
- 지인 여성과 성관계 '불법촬영' 공무원에 징역1년 집행유예
- '장기미제' 20년 전 영월 살인사건 피의자 검거돼
- '6·25 폭주족' 구경하던 10대들 날벼락…신호위반 차량이 덮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