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천무가’ 그린 김호연 화백 별세

2023. 7. 1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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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머니즘과 생사에 대한 관심을 화폭에 담아온 김호연 화백이 10일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67세.

1956년 강원도 인제에서 태어난 고인은 동국대 미술학과와 대학원을 나왔다.

1991∼1994년 뉴욕주립대 초청교수를 거친 뒤에는 유화에서 벗어나 한지와 먹, 단청 안료 등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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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머니즘과 생사에 대한 관심을 화폭에 담아온 김호연 화백이 10일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67세.

1956년 강원도 인제에서 태어난 고인은 동국대 미술학과와 대학원을 나왔다. 1991∼1994년 뉴욕주립대 초청교수를 거친 뒤에는 유화에서 벗어나 한지와 먹, 단청 안료 등을 사용했다. 죽은 이를 위한 노래인 ‘황천무가’, 장수를 바라는 ‘십장생도’ 등을 그렸다. 빈소는 동국대 경주병원 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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