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응급분만실 지킨 의사에 국민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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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에서 20년간 응급분만실을 운영해 온 류춘수(사진) 모아산부인과 원장이 국민훈장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저출산·고령사회 등 인구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청년의 지역 정착에 공헌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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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인구의 날’ 맞아 기념행사
보건복지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저출산·고령사회 등 인구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청년의 지역 정착에 공헌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류 원장은 복지부가 지정한 분만취약지인 논산 지역에서 24시간 응급분만 체계를 유지해 충남 서남부권 산모의 안전한 분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복지부는 또 류 원장이 고령임산부와 농촌지역 산모·신생아의 예방적 건강증진 활동을 벌였고, 코로나19 산모들의 감염예방 활동, 다문화·외국인 임산부에 대한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인구문제 해결에 기여한 경북 의성군 등 63개 개인·단체가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미래세대에게 결혼, 출산, 양육의 긍정적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실시한 ‘학교인구교육 수업 경진대회’, ‘인구교육 체험수기 공모전’, ‘전국 대학생 인구토론대회’ 대상 수상자들은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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