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하늘 구멍났나…'기습폭우'에 도로는 물바다, 천장은 뻥 뚫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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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기습 폭우'가 이어지면서 하천변을 산책하던 70대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숨지는 등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광주에서는 어린이집 원생들이 식사를 마치고 양치를 하러 간 사이 천장 일부가 무너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지역에서는 폭우로 인해 오후 한때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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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11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기습 폭우'가 이어지면서 하천변을 산책하던 70대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숨지는 등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광주에서는 어린이집 원생들이 식사를 마치고 양치를 하러 간 사이 천장 일부가 무너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조사 결과 어린이집 천장을 지나가는 우수관이 폭우로 인한 유입량을 견디지 못하고 터지면서 천장이 무게를 못 이기고 무너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지역에서는 폭우로 인해 오후 한때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또 구로구와 동작구, 영등포구 일부 지역에는 오후 4시 '극한호우' 긴급재난문자가 처음으로 발송됐습니다.
기상청은 12일까지 일부 지역에 최대 20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는데요. 지금까지 입수된 제보 영상들입니다.
<제작: 김해연·박지현>
<영상: 연합뉴스TV·독자 제공·엄성수 제공·서연주 제공·이신근 제공·부산소방본부 제공·강원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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