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폭염경보, 삼복더위도 본격

제주방송 권민지 2023. 7. 1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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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초복이었던 오늘은 올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됐습니다.

김상규 / 제주시 노형동"오늘 초복이고 폭염도 있고 너무 더워서... 뜨거운 음식 먹으면서 땀 나면 좀 더 더위를 잘 나지 않을까 싶어서 왔습니다."

제주에는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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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초복이었던 오늘은 올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여름철 보양음식점도 붐비고, 해수욕장도 물놀이객들로 붐볐습니다.

권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뜨거운 열기에 푹 익어가는 삼계탕.

삼복더위의 시작인 초복을 맞아, 삼계탕 집은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뜨끈한 보양식 한 그릇에 무더위도 거뜬히 이겨냅니다.

김상규 / 제주시 노형동
"오늘 초복이고 폭염도 있고 너무 더워서... 뜨거운 음식 먹으면서 땀 나면 좀 더 더위를 잘 나지 않을까 싶어서 왔습니다."

해수욕장에도 피서 인파가 몰렸습니다.

따가운 햇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첨벙첨벙 시원한 바닷물에 뛰어들며 한낮의 열기를 날려버립니다.

모래 놀이도, 출렁이는 파도 타기도, 즐겁기만 합니다.

한승범 한수철 한승연 / 경기도 수원시
"잠수도 하고 보트도 타고 있는데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해수욕장에 와서 시원하고 우리 가족들도 너무 행복해하고..."

권민지 기자
"도내 해수욕장에는 연이은 불볕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물놀이객들로 붐볐습니다."

제주에는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사흘째 33도 이상의 폭염이 이어졌고, 동부 지역에도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나타났습니다.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제주는 엿새간 열대야가 나타났고, 기록적인 더위로 올들어 벌써 모두 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 북부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당분간 폭염이 계속되고, 열대야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권민지(kmj@jibs.co.kr)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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