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조·박성일 '어른', '어른이 부르는 어른'으로 재조명

김선우 기자 2023. 7. 1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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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미조와 음악감독 박성일이 협업한 싱글 '어른'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지난 6월 가수 정미조와 음악감독 박성일의 협업으로 재해석된 '어른'은 가수 손디아(Sondia)의 대표곡이다. 인기 드라마 '나의 아저씨' OST로 삽입, 작품에 완벽히 녹아들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원곡 가창자 손디아는 지난 2월 써클차트에 총 5회 랭크되며 오랜 기간 사랑받는 곡임을 증명했다.

가창자 정미조는 “'어른'은 극중 21세의 나이인 이지안을 위해 만들어진 곡이었기에 리메이크 참여에 오랜 고민을 거듭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연히 발견한 지안이의 일기를 읽는 할머니(봉애)라면, 그 감정이 전해지면, 그것도 위로가 되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리메이크에 참여했다”라고 가창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어른' 정미조의 위로는 MZ 세대에게도 통했다. 최근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 게시된 '어른' 하이라이트 영상이 전 연령대의 심금을 울린 것. 블렌딩 공식 틱톡에 게시된 어른 하이라이트 영상은 게시 6일 만에 조회 수 10만 회를 돌파하며 새로운 '위로송'의 탄생을 알렸다.

가수 정미조와 음악감독 박성일이 협업한 싱글 '어른'은 현재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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