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쿠란 소각’ 남성, 이스라엘 모사드와 연관된 인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웨덴에서 이슬람 경전 쿠란을 소각해 논란이 된 이라크 출신의 남성이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모사드와 관계된 인물이라고 이란이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11일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이란 정보부는 스웨덴에서 시위 중 쿠란을 불태운 이라크 출신의 살완 모미카가 2019년부터 모사드와 일한 인물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지시간 지난달 28일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의 한 모스크 외곽에서 이라크 출신의 남성 살완 모미카가 시위 도중 이슬람교 경전 쿠란을 소각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웨덴에서 이슬람 경전 쿠란을 소각해 논란이 된 이라크 출신의 남성이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모사드와 관계된 인물이라고 이란이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11일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이란 정보부는 스웨덴에서 시위 중 쿠란을 불태운 이라크 출신의 살완 모미카가 2019년부터 모사드와 일한 인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미카가 이라크 내에서 사회 불안을 조장하는 공작을 벌였고 이를 통해 이스라엘의 도움을 받아 스웨덴 국적을 취득하려 했다면서, 스웨덴으로 간 뒤에도 모사드의 지령을 받아 이스라엘의 입장을 대변하는 활동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쿠란 소각 역시 최근 요르단강 서안 난민촌에서 시행된 이스라엘군의 군사작전에 국제사회의 눈길이 쏠리는 것을 막고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한 기획성 활동이었다는게 이란 정보부의 주장입니다.
정보부는 성명을 통해 “자신들의 폭력과 범죄를 숨기고, 비판 여론을 돌리기 위해 또 다른 추악한 공작을 벌이는 것은 이스라엘의 일반적인 전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간 지난달 28일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의 한 모스크 외곽에서 이라크 출신의 남성 살완 모미카가 시위 도중 이슬람교 경전 쿠란을 소각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라크, 쿠웨이트, UAE, 모로코 등 이슬람권 국가들이 이를 강하게 비판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서울 시간당 70mm 첫 ‘극한호우’…더 센 장맛비 온다
- [제보] 경기 광주시 산사태로 도로 유실…제보자 “여기는 이럴 줄 알았어”
- ‘권고’ 한 달 만에…수신료 분리징수 국무회의 통과
- 국민의힘 “문 정부 용역 결과” 민주당 “본질은 처가 특혜”
- 여야 의원 87명 “조력존엄사 입법화 찬성”
- 그래서 고속도로 노선을 국토부·양평군 중 누가 바꾸자고 한건가요? [취재후]
- “소방 사이렌 시끄럽다”?…혐오시설 논란에 ‘컵라면’ 응원
- [단독] 수영복 입은 美 여성들, 파출소서 난동…숙소엔 ‘마약’
- “할아버지가 기프트카드를?” 편의점 갔다가 ‘본업’한 경찰관
- 공소시효 50여 일 남기고 학위 반납한 조민…검찰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