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우주의보 해제됐지만…"내일 호우특보?" 안심 못 한다

/사진=뉴스1

11일 서울 전역에 발령됐던 호우주의보가 오후 8시를 기점으로 해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도 광명, 과천, 부천, 포천, 가평, 의정부, 수원,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오산, 의왕 등 18곳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같은 시간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경북권, 경남동부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오는 12일까지 계속해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서부 제외),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30∼100㎜다. 서울, 인천, 경기 북서부, 강원 동해안, 제주, 서해5도 등은 5∼60㎜의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호우 특보가 다시 내려질 가능성이 있으니 최신의 기상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최지은 기자 choiji@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