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 부산 학장천서 60대 여성 실종…3명 구조

이재은 2023. 7. 1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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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불어난 하천에 휩쓸린 60대 여성이 실종돼 소방 당국이 수색 작업에 착수했다.

1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4분께 부산 사상구 학장천이 범람해 60대 여성 A씨 등 3명이 물에 고립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구명정과 사다리를 이용해 A씨를 구조했고 함께 휩쓸렸던 B씨는 자력으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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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하천 범람하며 급류 휩쓸려
70대 남성 등 물에 고립됐다 구조돼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부산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불어난 하천에 휩쓸린 60대 여성이 실종돼 소방 당국이 수색 작업에 착수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1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4분께 부산 사상구 학장천이 범람해 60대 여성 A씨 등 3명이 물에 고립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구명정과 사다리를 이용해 A씨를 구조했고 함께 휩쓸렸던 B씨는 자력으로 대피했다.

또 다른 여성인 C씨는 실종된 상태다. C씨는 하천이 범람하면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하천과 낙동강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부산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11일 오후 부산 사상구 학장천에서 60대 여성이 많은 비로 불어난 하천에 휩쓸려 실종된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부산에는 한때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사진=뉴스1)
앞서 이날 오후 3시 24분께 학장천에서는 70대 남성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20분 만에 구조되기도 했다.

호우경보가 발령됐던 부산 지역에는 이날 오후 5시 30분께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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