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에이스’ 안우진, 공 120개 던졌다…역대 최다

장한서 2023. 7. 1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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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의 '에이스' 안우진이 데뷔 이후 가장 많은 공을 던졌다.

안우진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 6.1이닝동안 공 120개를 뿌렸다.

하지만 안우진은 7회초 KT 공격 때 1-2로 리드를 허용하면서 물러났다.

이어 등판한 앙현이 책임 주자 2명 모두 득점을 허용해 안우진의 이날 경기 자책점은 4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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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의 ‘에이스’ 안우진이 데뷔 이후 가장 많은 공을 던졌다.

안우진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 6.1이닝동안 공 120개를 뿌렸다. 이는 개인 통산 최다 투구 기록이다. 종전 기록이었던 지난해 5월1일 KT전, 지난해 5월19일 NC전 113구보다 7개를 더했다. 
1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 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이 역투하고 있다. 뉴시스
안우진은 이날 120개를 던지며 5피안타 4실점 1 4사구 11삼진을 기록한 뒤 양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직구를 총 47개를 던졌고, 최고 시속은 158㎞에 달했다. 직구 평균도 154㎞일 만큼 강속구를 뿌렸다. 커브 24개, 슬라이더 41개, 체인지업 8개를 던지는 등 변화구도 골고루 섞었다. 

하지만 안우진은 7회초 KT 공격 때 1-2로 리드를 허용하면서 물러났다. 이어 등판한 앙현이 책임 주자 2명 모두 득점을 허용해 안우진의 이날 경기 자책점은 4점이 됐다. 키움도 7회 초 기준 1-4로 KT에 끌려가고 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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