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32개 참가국 명단 확정…최연소는 페어

안경남 기자 2023. 7. 1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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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 나설 32개국 출전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FIFA는 11일(한국시간)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 팀이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총 736명의 출전 선수 명단 중 최연소는 한국의 2007년생 케이시 유진 페어(PDA)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페어는 1998년 프랑스 남자월드컵 최종 명단에 오른 장대일에 이어 한국 축구 사상 두 번째로 월드컵에 나서는 혼혈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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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골키퍼 김정미는 4번째 연장자
[서울=뉴시스]혼혈선수 페어.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 나설 32개국 출전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FIFA는 11일(한국시간)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 팀이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명단은 23명으로 구성된다.

총 736명의 출전 선수 명단 중 최연소는 한국의 2007년생 케이시 유진 페어(PDA)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페어는 1998년 프랑스 남자월드컵 최종 명단에 오른 장대일에 이어 한국 축구 사상 두 번째로 월드컵에 나서는 혼혈 선수다.

또 16세1개월로 역대 최연소 기록도 세웠다.

최고령 출전 선수는 1983년 5월8일 태어난 나이지리아의 오노메 에비다.

한국의 베테랑 골키퍼 김정미(1984년생)는 4번째 연장자다.

조별리그에서 한국의 마지막 상대인 독일은 평균 신장(172㎝)이 가장 큰 팀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여자축구 레전드인 마르타는 이번이 개인 통산 6번째 월드컵 무대다.

2003년 미국 대회부터 출전한 마르타는 지금까지 5개 대회에서 17골로 남녀 통틀어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이 있다.

한편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은 H조에서 콜롬비아, 모로코, 독일과 경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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