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청년농업인 '샤인머스켓 와인 양조법 개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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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의 한 청년 농업인이 샤인머스켓 활용 저알콜 와인 양조법을 개발해 화재다.
남원시는 인월면의 청년 농업인 김민지(여·33)씨가 '2023 전북 청년 농업인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새인머스킷 포도를 이용한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발효실험실 연구원 경력을 활용한 김민지 씨의 '샤인머스켓을 활용한 저알콜 와인 양조 방법 개발' 아이디어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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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의 한 청년 농업인이 샤인머스켓 활용 저알콜 와인 양조법을 개발해 화재다.
남원시는 인월면의 청년 농업인 김민지(여·33)씨가 '2023 전북 청년 농업인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새인머스킷 포도를 이용한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대회는 청년이 가진 농업분야의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 사례를 공모해 시상함으로써 농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농업 청년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도내 14개 시군에서 참여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9명에 대한 2차 면접 심사가 있었고 지역사회 기여도 및 파급효과, 농업 현장적용 가능성 등을 평가해 3명의 수상자가 가려졌다.
발효실험실 연구원 경력을 활용한 김민지 씨의 '샤인머스켓을 활용한 저알콜 와인 양조 방법 개발' 아이디어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2021년 '농식품부 청년후계농' 선정자이기도 한 그는 남원시로부터 영농정착지원금 등을 받아 고품질 샤인머스캣 재배 및 와인 양조법 개발 등 차별화된 영농 혁신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김민지 씨는 "지역에 연고가 없이 귀농해 정착하기까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민들의 도움과 남원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자립할 수 있었다"며 "청년후계농이라는 사명감과 목표의식을 갖고 농촌에서 희망을 찾은 청년 농업인으로서 성공 모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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