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우경보→호우주의보'…내일 오전까지 지역 편차 커

김미루 기자 2023. 7. 1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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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해제되고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앞서 이날 오후 2시20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후 3시20분에 호우경보로 한 단계 격상됐으나, 오후 6시 기준 다시 호우주의보로 하향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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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가 내린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뉴스1

11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해제되고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앞서 이날 오후 2시20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후 3시20분에 호우경보로 한 단계 격상됐으나, 오후 6시 기준 다시 호우주의보로 하향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오후 6시까지의 누적 강수량은 서울 및 수도권의 경우 △서초(서울) 113.5㎜ △춘궁(하남) 118.5㎜ △성남 116.0㎜ △김포 115.5㎜ 다.

기상청은 "경기서북부를 제외한 경기도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내일(12일)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이어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지역적 편차가 크겠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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