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 모세혈관’ 프론트홀 고속 전송 기술 개발

이진경 2023. 7. 1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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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이동통신의 모세혈관'이라고 불리는 '프론트홀' 고속 전송에 필요한 파장 확대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5G 상용화 후 기지국 장비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프론트홀을 구성하는 광통신망의 전송 속도는 최대 10Gbps에서 최대 25Gbps로 늘어났으나, 실제 25Gbps 이상의 속도로 광신호를 전송할 경우 일부 파장 대역에서 광신호의 폭이 퍼져 신호 품질이 저하되고 최대 전송 거리가 짧아지는 문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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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Gbps 속도로 광신호 전송 가능
SK텔레콤이 ‘이동통신의 모세혈관’이라고 불리는 ‘프론트홀’ 고속 전송에 필요한 파장 확대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론트홀은 5G 기지국의 중앙장치와 분산된 무선장치들을 연결하는 유선망이다.
사진=SKT 제공
5G 상용화 후 기지국 장비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프론트홀을 구성하는 광통신망의 전송 속도는 최대 10Gbps에서 최대 25Gbps로 늘어났으나, 실제 25Gbps 이상의 속도로 광신호를 전송할 경우 일부 파장 대역에서 광신호의 폭이 퍼져 신호 품질이 저하되고 최대 전송 거리가 짧아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SKT는 광송수신기 모듈 제조사 오이솔루션, 고속 통신솔루션 전문업체 포인투테크놀로지와 협력해 광신호 폭이 넓어지는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분산보상 기능을 활용해 프론트홀 고속 전송 가용 파장 확대 기술을 확보했다. 제약 없이 25Gbps 속도로 광신호를 전송할 수 있는 파장 대역이 늘었다는 의미다.

이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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