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리투아니아 도착···우크라 협력·북핵 논의

2023. 7. 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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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내일 나토 동맹국과 파트너국 간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평화 기여 방안과 북핵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장소: 오늘 새벽, 빌뉴스 공항 (리투아니아))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 빌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빌뉴스에 도착했습니다.

내일(12일)까지 이곳에 머물며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각국 정상들과 별도의 양자회담도 합니다.

나토 정상회의는 내일(12일) 참석합니다.

31개 나토 동맹국, 그리고 인도태평양지역 파트너국 정상 등이 모이는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자리합니다.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기여 방안을 공유하고, 나토와 파트너국 간의 협력 증진 방안을 밝힐 예정입니다.

신흥안보위협에 대해서도 국제 공조 방안을 찾을 계획입니다.

녹취>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미국을 비롯한 NATO 동맹국들과의 정보 공유 확대에 기여하는 방안도 대통령은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아울러, 한일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양국 최대 현안인 후쿠시마 오염수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오희현)

문기혁 기자 / 리투아니아 빌뉴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군사 동맹인 나토 동맹국 등과 국제안보 협력을 논의하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응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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