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TV 수신료 전기요금 통합 징수 옳지 않아"

2023. 7. 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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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공적 요금에 추가해서 수신료를 받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며 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해 징수하는 건 옳은 선택이라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월 2천500원씩 세금처럼 내는 돈을 KBS는 소위 무보직 상태에 있는 천 명 넘는 직원에게 높은 봉급으로 지급하는 방만한 운영을 하고 있다"며 "제일 아쉽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반대하는 국민 설득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분명하게 말씀드릴 것은 우리 정부는 과학에 기초를 두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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