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한 달여 만에 1군 복귀… 대타로 나섰지만 삼진

장한서 2023. 7.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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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강백호(23)가 한 달여 만에 1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kt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서 강백호를 1군엔트리에 등록했다.

당초 전반기가 끝난 뒤 1군에 복귀할 전망이었던 강백호는 전국을 뒤덮은 장마전선 여파로 정상적으로 퓨처스(2군)리그 경기 진행이 어려워지자 복귀 시기를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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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강백호(23)가 한 달여 만에 1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kt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서 강백호를 1군엔트리에 등록했다. 그간 심신상의 피로 등을 이유로 1군에서 빠졌던 지난달 9일 이후 32일 만에 1군에 이름을 올렸다.
1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 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kt 5회초 공격 2사 주자 2루서 kt 강백호가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당초 전반기가 끝난 뒤 1군에 복귀할 전망이었던 강백호는 전국을 뒤덮은 장마전선 여파로 정상적으로 퓨처스(2군)리그 경기 진행이 어려워지자 복귀 시기를 앞당겼다. 이강철 kt 감독은 “일단 오늘은 대타로 대기한다. 전반기 중에 선발로 출전하는 건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 나간다고 해도 지명타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백호는 이번 시즌 49경기에서 나서 타율 0.276, 5홈런, 29타점을 기록 중이다. kt는 강백호와 함께 오른손 투수 김민, 포수 김준태를 1군에 등록하고 오른손 투수 배제성, 오른손 잠수함 투수 이선우, 내야수 이상호를 말소했다.
1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초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선 kt 강백호가 헛스윙을 하고 있다. 뉴스1
강백호는 이날 5회초 대타로 타석에 나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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