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 스태프 갑질 사과…"공항 이용객, 불편 끼쳐 죄송"

구민지 2023. 7.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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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측이 스태프 갑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오징어 게임2' 제작진은 11일 '디스패치'와의 전화통화에서 "인천공항에서 '오징어 게임2' 촬영 중 한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는 내용을 접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촬영을 양해해 주신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오징어 게임2' 촬영 과정에서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오징어 게임2' 촬영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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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측이 스태프 갑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오징어 게임2' 제작진은 11일 '디스패치'와의 전화통화에서 "인천공항에서 '오징어 게임2' 촬영 중 한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는 내용을 접했다"고 털어놨다.

사과의 뜻을 전했다. "시민분께 현장 상황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드리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그 과정에서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마지막으로 "촬영을 양해해 주신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오징어 게임2' 촬영 과정에서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오징어 게임2' 촬영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작성자 A씨는 "스태프가 인천공항 에스컬레이터 이용객들을 막았다. 기분 나쁜 명령조로 돌아가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민폐 촬영이라고 꼬집었다. "이용객에게 피해를 줬으면 양해를 구하고 예의 차려서 말을 해야 했다. 죄송하단 말도 없었다. 촬영이 벼슬인가"라고 지적했다.

'오징어 게임2'는 최근 출연자 논란도 일었다. '빅뱅' 출신 최승현(탑)을 캐스팅한 것. 그는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제작진은 해당 부분에 대해 침묵 중이다. 시청자들의 지적에도 변동 없이 촬영에 돌입했다. 이정재, 이병헌, 최승현, 박규영, 이진욱, 임시완, 강하늘, 양동근 등이 출연한다.

<사진출처=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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