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게시판] IBS, 감염 및 면역학 국제 콘퍼런스 개최 外

IBS 감염 및 감염학 콘퍼런스가 이달 12~14일 열린다. IBS 제공

■ 기초과학연구원(IBS)은 12~14일까지 대전 호텔 ICC에서 'IBS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각 분야의 세계적 석학과 영향력 있는 과학계 인사가 한데 모여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학술토론을 하는 자리로, 올해는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와 대한면역학회와 공동 주관해 '감염 및 면역학 콘퍼런스'로 개최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라피 아메드 미국 에모리대 교수, 마크 데이비스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 및 고규영 IBS 혈관연구단 단장 등이 연사로 참가한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31일까지 '스마트건설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스마트건설 기술은 최신 기술과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해 건설 과정에서의 효율성, 안전성, 품질 및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법, 장비, 시스템 등을 말한다. 대상(2팀)을 포함해 총 12팀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스마트건설지원센터에 무상으로 입주할 기회가 주어진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창업캠프, 3차 발표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 국립과천과학관은 24일부터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3 가족동반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을 대상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인공지능, 우주항공, 보건의료 등을 관할하는 국내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 연구시설을 직접 방문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2학년 청소년과 학부모로 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달 12일부터 8월 9일까지 전국 중·고교 여학생의 공학 분야 진학을 확대하기 위한 '여학생 공학주간: 공학소녀 페스티벌'을 연다.'잘파세대'를 위한 미래기술- 10년 후 우리가 만날 세상'을 주제로 운영한다. 참가자는 전국 16개 대학에서 미래 유명 과학기술과 직업을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다. 특강 및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기한림원)은 12일 '인구절벽 시대, 과학기술인재 확보를 위한 답을 찾아서'를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으로 과학기술분야의 인력이 부족해진 상황과 관련해 정책적 한계점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과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김영배 KAIST 경영대 명예교수, 권준수 서울대 정신과·뇌인지과학과 교수 등이 토론 패널로 참석한다. 

[박건희 기자 wisse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