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월드컵 본선 뛰는 선수 736명 확정…최연소는 韓 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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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개막하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나서는 32개국 736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1일 "대회 개막을 9일 앞두고 여자 월드컵의 전체 스쿼드가 확정됐다"며 "736명의 세계 최고의 여자 축구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꿈을 품고 남반구에 집결한다"고 전했다.
FIFA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대회 최연소 선수는 한국 대표팀 공격수 케이시 유진 페어(1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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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오는 20일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개막하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나서는 32개국 736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1일 "대회 개막을 9일 앞두고 여자 월드컵의 전체 스쿼드가 확정됐다"며 "736명의 세계 최고의 여자 축구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꿈을 품고 남반구에 집결한다"고 전했다.
FIFA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대회 최연소 선수는 한국 대표팀 공격수 케이시 유진 페어(16)다.
2007년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페어는 한국 여자 A대표팀 역사상 첫 혼혈 선수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콜린 벨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표팀에 합류했고, 기어이 최종 엔트리까지 발탁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2007년생 선수는 페어가 유일하다. 페어보다 1년 먼저 출생한 2006년생 선수는 셰이카 스콧(코스타리카), 지울리아 드라고니(이탈리아), 카이야 호타(필리핀) 등 3명이다.
최고령 선수는 1983년 5월8일 태어난 나이지리아 수비수 오노메 에비다.
캐나다 공격수 크리스틴 싱클레어(1983년 6월12일생)와 아르헨티나 골키퍼 바니나 코레아(1983년 8월14일생)가 2, 3위를 기록했다.
에비와 싱클레어는 이번이 6번째 월드컵 출전으로 21세기에 개최된 모든 대회에서 뛰게 됐다.
우리나라 대표팀 최고령인 골키퍼 김정미(1984년 10월16일생)는 전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FIFA 올해의 선수를 6차례 수상하고 17골로 남녀를 통틀어 월드컵 최다득점 기록을 보유한 마르타(브라질)도 6번째 월드컵에 나선다. 1986년 2월19일에 태어난 마르타는 이번 대회 최고령 부문 10위에 올라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일 오후 4시(한국시간) A조 뉴질랜드와 노르웨이의 개막전으로 막을 올린다.
독일, 모로코, 콜롬비아와 H조에 편성된 한국은 25일 오전 11시 콜롬비아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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