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모레까지 강한 비…많은 곳 150mm 이상
[KBS 대구] 대구, 경북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특히 오후 한때에는 시간당 40mm가 넘는 세찬 비가 쏟아졌습니다.
폭우로 의성 단북지역에는 48mm 이상의 비가 내렸고요,
앞으로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대구와 경북의 예상 강수량을 살펴보면 대구와 경북에 30~100mm,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요,
울릉도 독도는 5~30mm가 되겠습니다.
특히, 많은 비가 예상되는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는 내일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적게는 30mm 많게는 8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1도~25도가 되겠는데요,
대구가 24도, 안동이 23도, 포항은 25도로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오르겠고요,
습도가 더해지면서 무덥겠습니다.
대구가 32도, 안동이 31도, 칠곡과 김천은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해상 날씨도 좋지 않습니다.
비와 함께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겠고요,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도 먼바다를 중심으로 최고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말까지 비 소식이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다 모레부터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차 세워두고 운전자가 걸어 나와요”…서울 곳곳 시간당 70㎜ 폭우 [제보]
- 그래서 고속도로 노선을 국토부·양평군 중 누가 바꾸자고 한건가요? [취재후]
- [단독] 여야 의원 87명 “조력존엄사법 찬성”
- [제보] 순식간에 물폭탄 맞았다…부산에 시간당 60mm 장대비
- “소방 사이렌 시끄럽다”?…혐오시설 논란에 ‘컵라면’ 응원
- 4번 만나 770원 좁혔다…최저임금 간극 왜 안 좁혀질까?
- “할아버지가 기프트카드를?” 편의점 갔다가 ‘본업’한 경찰관
- [제보] 맨홀 역류·침수…인천·부천 집중호우에 도로에 물 불어나
- 공소시효 50여 일 남기고 학위 반납한 조민…검찰의 선택은?
- ‘원희룡표 백지화’ 찬성이냐 반대냐…국민의힘 ‘복잡한 속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