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윤대통령, 두 번째 나토 참석…우크라·북핵 공조 논의

박진형 2023. 7. 1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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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윤 대통령이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 중입니다.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체결했고, 미국 상원의원단도 만났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지, 또 어떤 일정이 남아있는지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윤 대통령이 참관국 자격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지난해 한국 대통령 첫 참석에 이어 2년 연속 나토 정상들과 함께하는 건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 먼저 짚어주세요.

<질문 2> 윤 대통령이 나토 사무총장을 만나 한-나토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 ITPP를 체결했습니다. 과학기술, 대테러, 사이버 안보 등 11개 분야에서 협력을 제도화하는 건데요. 나토와의 관계가 한 단계 격상됐다 이렇게 보면 될까요?

<질문 3> 나토가 일본, 호주, 뉴질랜드와도 각각 ITPP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서방 군사동맹인 나토의 영향력이 아시아·태평양으로 확장되는 것 같은데요? 그럼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나토의 공조를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 윤 대통령이 나토 사무총장을 만나기 전 미 상원의원단을 접견했습니다. 비공개로 환담이 이뤄졌는데 어떤 얘기들이 오고 갔을까요?

<질문 5> 윤 대통령이 리투아니아에 도착한 직후 나선 산책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미 상원의원 일행이 '아메리칸 파이'를 합창했다고 합니다. 지난 4월 미국 국빈 방문 당시 윤 대통령이 만찬장에서 부른 노래죠. 이 일화를 보면 오늘 만남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을 것 같아요?

<질문 6> 각국 정상들과 양자회담 일정표가 빡빡합니다. 오는 11월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최대한 많은 나라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호소하겠단 의지도 반영된 것 같아요?

<질문 7> 윤 대통령이 앞서 외신과 인터뷰에서 "북핵 억제를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가 북한의 핵무기 개발 야욕보다 강하다는 것을 보여줄 때"라면서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각국 정상들과 회담에서 다시 한 번 언급했을까요?

<질문 8> 국제 다자회의에서 북한 문제에 대해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것이 북한의 도발을 막고, 비핵화로 가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질문 9> 북한이 미군 정찰기의 통상적인 정찰활동을 겨냥해 '격추' 표현을 써가며 비난했죠. '나토의 맹주'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해 메시지를 낼지도 궁금한데요?

<질문 10> 윤 대통령이 리투아니아 대통령이 공식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고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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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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