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끝이 아니다...오시멘-흐비차는 지켰지만, '핵심 MF' 이탈 가능성

한유철 기자 2023. 7. 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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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나폴리와의 재계약을 주저하고 있다.

2022-23시즌 컵 대회 포함 48경기에 출전해 7골 11어시스트를 올리며 우승에 크게 일조한 지엘린스키가 재계약을 주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엘린스키는 재계약과 관련해 생각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나폴리에 말했다. 그와 나폴리의 계약은 2024년 만료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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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나폴리와의 재계약을 주저하고 있다.


2022-23시즌 나폴리는 '대업적'을 달성했다.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4위가 현실적인 목표로 여겨졌지만, 개막전부터 시작된 상승세는 일정이 모두 끝날 때까지 이어졌다. 리그 종료를 5경기 남겨둔 상황에서 나폴리는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고 디에고 마라도나가 있던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들어 올렸다.


자연스레 많은 선수들이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3인방' 김민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이 대표적이었다.


김민재는 이탈이 확정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이 그의 영입을 원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최종 승자가 될 예정이다. 메디컬 테스트는 마무리됐고 바이아웃 지불도 끝났다. 이제 남은 것은 오피셜 뿐이다. 나폴리는 마지막까지 바이아웃 삭제를 위해 총력을 다했지만 끝내 실패했다.


김민재와 달리 흐비차와 오시멘은 잔류가 유력하다. 흐비차는 지난겨울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 등의 관심을 받으며 '핫 매물'이 됐지만 후반기 다소 부진한 활약으로 인해 이적설이 잠잠해졌다. 여름 이적시장 진입 후에도 흐비차와 관련된 이적설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으며 새 시즌에도 나폴리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오시멘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겨울부터 이번 여름까지 오시멘은 꾸준히 이적설의 주인공이 됐다. 맨유와 첼시, PSG 등 스트라이커 보강이 필요한 팀들이 그의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오시멘은 재계약에 임박했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오시멘과 나폴리의 계약 연장이 임박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기본 연봉 650만 유로(약 92억 원)에 보너스가 포함된 형태다. 며칠 내로 만남이 진행될 것이며 새로운 계약엔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흐비차와 오시멘을 지키며 한시름 놓은 나폴리. 하지만 예상 밖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됐다. 2022-23시즌 컵 대회 포함 48경기에 출전해 7골 11어시스트를 올리며 우승에 크게 일조한 지엘린스키가 재계약을 주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엘린스키는 재계약과 관련해 생각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나폴리에 말했다. 그와 나폴리의 계약은 2024년 만료된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라치오가 지엘린스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매체 '디 마르지오'는 "라치오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의 대체자로 지엘린스키를 낙점했다"라고 밝혔다. 갈레티 역시 "라치오가 지엘린스키의 상황을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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