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속도'

정관희 기자 2023. 7. 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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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8년까지 48만 7000㎡에 버스터미널과 공원 등 대규모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도시개발구역 내 버스터미널 부지를 포함하여 도로, 주차장, 공원 등 대규모 기반 시설을 조성한다.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민선6기 이완섭 서산시장 공약사업으로 주거·상업·유통 등 다양한 기능이 있는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시를 개발하기 위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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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충남도 도시계획 심의… 연말 구역지정 고시 목표
2028년까지 버스터미널·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충남 서산시가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8년까지 48만 7000㎡에 버스터미널과 공원 등 대규모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서산시의 중심 생활권과 내포신도시를 연결하는 중요 거점지역으로 커질 전망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완료한 계획인구 1800세대, 4300여 명 규모의 사전 경관계획수립 요청서를 지난달 충남도에 제출했다.

시는 이달 중 주민재공람 공고에 이어 9월 충남도의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중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고시하고, 내년에 충청남도 인가를 받아 2028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도시개발구역 내 버스터미널 부지를 포함하여 도로, 주차장, 공원 등 대규모 기반 시설을 조성한다.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민선6기 이완섭 서산시장 공약사업으로 주거·상업·유통 등 다양한 기능이 있는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시를 개발하기 위해 시작됐다.

2016년 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초 86만㎡ 규모로 계획했으나, 민선 7기에 재정적 부담, 분양 어려움 등의 사유로 사업 규모가 40만㎡로 축소됐다.

문익정 도시과장은 "그동안 협의에 어려움을 겪었던 환경과 농지분야 협의가 완료되면서 잔여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시민들의 기대에 걸맞은 명품 도시개발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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