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서천군수, 제3호 장항 국가정원 지정 추진

최병용 기자 2023. 7. 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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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서천군수가 11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제3호 장항 국가정원 지정' 추진의사를 밝혔다.

서천군은 이날 군의원 및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 순천만 국가정원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을 뛰어넘는 '제3호 장항국가정원'지정에 대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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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호 장항 국가정원 지정 추진
김기웅 서천군수 취임 1주년 행사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김기웅 서천군수가 11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제3호 장항 국가정원 지정' 추진의사를 밝혔다.

서천군은 이날 군의원 및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 순천만 국가정원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을 뛰어넘는 '제3호 장항국가정원'지정에 대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상영과 성과공유, 미래비전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 군수는 주요 성과로 △서천군 신청사 시대 개막 △장항국가습지복원사업 예타 대상사업 최종선정 △장항국가산업단지 투자활성화 △김산업진흥구역 지정 △신규 관광사업 추진 등을 꼽았다.

특히, 57년간의 구청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숙원사업이었던 신청사에 입주함과 동시에 3국 체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한 점은 '미래 100년을 견인할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미래 비전으로 △장항국가정원 지정 추진 △길산천-판교천 물길 복원사업(운하건설) △어항·어촌 개발 사업 △장항산단 첨단산업 특구화 추진 △유부도 종합개발 사업 △지방소멸위기 극복 대응전략 마련 등의 계획을 제시했다.

장항 국가정원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과 맥문동이 식재된 송림산림욕장, 브라운필드 일대의 습지복원 예정지역 등 인근 관광자원을 결합한 형태의 국가정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근지역에 숙박 단지를 조성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류형 생태관광지'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김기웅 군수는 "1년 동안 쉴 새 없이 적극행정의 자세로 뛰어오며 크고 작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서천이 서해안 중심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열심히 뛰어다니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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