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도 참지'에서 '아프면 의료원'으로 변화시킨 청양'찾아가는 의료원'

박대항 기자 2023. 7. 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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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의료원'이 일손에 허덕이며 자신의 건강까지 뒷전으로 밀어둔 농촌 주민들의 건강한 노후에 최고의 '효자'로 등극하고 있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의료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실시한 후 의료원은 물론 의료진 모두에게 신뢰가 높아졌다" 며 "찾아가는 의료원을 계속해서 확대해 농업인 누구 한 사람 소외되지 않는 의료서비스로 군민의 건강한 노후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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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찾아가는 의료원' 서비스 눈길
마을 순회진료 전담팀 운영…혈압 등 기초 검사 등 진행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의료원'이 일손에 허덕이며 자신의 건강까지 뒷전으로 밀어둔 농촌 주민들의 건강한 노후에 최고의 '효자'로 등극하고 있다.사진=청양보건의료원 제공

[청양]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의료원'이 일손에 허덕이며 자신의 건강까지 뒷전으로 밀어둔 농촌 주민들의 건강한 노후에 최고의 '효자'로 등극하고 있다.

'찾아가는 의료원'은 농촌마을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지면서 청양군이 올해 중점 특수시책으로 전환하면서 횟수와 범위를 대폭 늘린 주민 최고의 의료서비스다.

특히 지리적 여건, 고령화, 만성질환 등 농촌사회가 가진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풀어내면서 현재 거주하는 곳에서 마을 순회진료 전담팀과 그 마을에서 근무하는 보건지소 직원들이 함께 주민들의 아픈 곳을 곳곳이 해아리고 살피며 편안하게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건강 친화적 환경조성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요즘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의료원'은 무엇보다 농사일에 지친 주민들의 아픔과 농사일에 근원이 되는 건강을 세밀하게 챙겨줘 건강도 농사일도 가족보다 더 친밀하고 귀중한 '의료복지의 천사'로 등극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주민들의 건강 문제 해소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건강 악화요인에 대한 선제적인 파악과 대처를 통해 '건강한 노화','건강수명 연장'을 목표로 차별 없는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찾아가는 의료원은 올해 들어 의료시설 접근성이 낮은 10개 읍·면 60개 마을을 찾아 한 마을에 평균 40-50명의 환자를 간이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등의 기초 검사와 의사 진료, 일반 질환 및 건강관리 상담, 주사 처치, 물리치료, 보건교육(자가 건강관리, 건강행태 개선), 병원 연계 의뢰 서비스 등을 통해 주민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고 있다.

특히 전문 의료인들의 눈높이 대화로 주민들의 건강 걱정을 씻어내면서 건강한 내일의 희망을 보태는 심리 치료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일 찾아가는 의료원에서 건강치료와 심리체크를 받은 주민 박모씨(70, 비봉면)는 "요즘 일교차가 크고 날씨마저 변덕스러워 밭농사를 하면서 무리한 움직임으로 피로와 통증이 유발되고 있는데 마침 의료시설을 갖춘 '찾아가는 의료원'이 방문해 개인 맞춤형 물리치료는 물론 치료를 받으니 한결 가벼워진 몸으로 활기찬 영농에 임하게 됐다" 며 "친절한 의료진들의 아낌없는 진료와 심리적 치료가 '아파도 참지, 하던 우리 농민들을 '아프면 의료원을 찾아가야지'하는 변화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의료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실시한 후 의료원은 물론 의료진 모두에게 신뢰가 높아졌다" 며 "찾아가는 의료원을 계속해서 확대해 농업인 누구 한 사람 소외되지 않는 의료서비스로 군민의 건강한 노후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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